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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플레이엑스포(play x4) 1일차 후기

archivalstar 2026. 5. 21. 17:58

 

이 행사가 그렇게 혜자라는데!!! 물리적으로 너무 멀어서(425km) 한번도 못와봤던거, 이제는 아니게 되어 룰루랄라 사전예약을 하고

 

기다렸는데(마침 올해부터 타행사 목적으로 온 인파들의 쌀먹 방지용으로 최저한의 입장료를 받는다고 한다....

 

그래봤자 현장 구매시 당일권 5천원인가? 이고 사전예약시 4일 전일권 3천원으로 거의 없는 수준이지만!)

 

재수없게도 첫날 밤~ 새벽 내내 비가와서 출퇴근 길에 홀딱 젖어 지쳤기에 첫 날 정도는 가지말까 싶었지만,

 

이런 때일수록 한산해서 보기 좋을거라 생각한 나는 꾸역꾸역 일어나 점심을 먹고 이제 앞마당인 킨텍스로 여유롭게 달려갔다.

 

 

개장한지 2시간이나 지나와서 입구는 스무스하게 바로 통과, 아무런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입구에서 차례대로 쭉 돌기로 했는데

 

아, 이런 멍청한 생각으로 도박기계들 선전에 시간을 많이 소요하게 된다.

 

 

'점수 보상형 아케이드' '포인트로 경품 교환' 이거 어디서 많이보고 들은 것 같은데..  

 

뭐 일단 여기선 사행성을 배제하고 경품을 뿌리고 있으니 그러려니.

 

매우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을 즐긴 후에 점수 별로 나오는 위 쿠폰의 총 점수(1개당 1점)에 따라 경품을 지급하는데

 

지금 보니 무려 7천점에 이르러야 준다는 고가경품은 애당초 줄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ㅋㅋ

 

나는 너무 줄이 긴 게임 하나 빼고 다 즐긴 끝에 얻은 저 뭉탱이가 고작 290점이었고, 작은 키링 인형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었다.

(무쌩긴 버섯을 선택한 이유는 이거 말고 괜찮은게 없었어서..)

 

판당 1분 내외면 끝나는 게임을 열종류 좀 넘게 하는데 1시간이나 걸렸는데, 그러고난 후 저 티켓들을 정산하는데도 무려

 

1시간이나 더 걸린게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수준의 운영이었고, 그러고나서 받은게 고작 저 버섯인형이라..

 

시작부터 꽤나 스트레스가 쌓였지만 첫날이니까 그러려니!

 

이후 옆동네인 반다이남코에서 간단한 인증으로 태고 25주년 키링과 가방 겟!

 

별도 시간별 이벤트도 있던데 이건 둘러보다가 다 놓쳐서 내일로 미루고..

 

 

이치방쿠지 부터 각종 경피, 게임사별로 자기 굿즈 판매 등이 매우 활발하며 익숙한 블아 것도 많이 봤지만~

 

겁나 비싼 ㅋㅋ 애초에 물건 사러 온것도 아니니까 패스.

 

 

대충 지나가면서 눈여겨보고 귀여움과 미소녀가 공존해보이는 리다이브와 슬라임의 세계의 시연에 줄 서서 참가했는데,

 

리다이브는 솔직히 뭐하자는 건지 잘 모르겠다.

 

귀여운 동물들을 전면에 놓고 광고하는데, 정작 시연에선 저 동물들의 털 하나도 볼 수 없고, 태곳적 tcg 게임인 바하무트나

 

밀리언 아서를 떠올릴만큼 매우 단순하고 재미없는 미소녀 일러 붕쯔붕쯔 턴제 게임이라 실망했는데, 경품마저 어떤건

 

당첨이라더니 이게 게임이랑 뭔 상관인지도 모를 동물 아크릴을 주는가 하면, 참가상 수준인 포카 조차 랜덤이라며 시연에서

 

쓸 일 없었던 개잡 캐릭들을 주는 모습에 정나미가 다 떨어졌다고 할까.. 이러고 평가 설문지를 받는데 가식으로도 커버가 안되는..

 

 

반면 슬라임의 세계는 부스 규모부터 대단하고 참여형 이벤트존에 게임의 컨셉을 녹여내는 등 대단히 잘만들었는데,

 

동료인 슬라임을 합성 수집하는 게임 구조가 옛날에 꽤나 재밌게 했던 모 게임들의 향수도 불러일으켜서 기대가 되었다.

 

그외엔 뭐 귀여운 플라티나 랩? 이란 리듬겜 부스를 중심으로 이것저것 귀여운 것들 좀 보고,

 

보드게임존에서 다양한 게임 퀄 보면서 감탄 좀 하고 버튜버? 관련해서 라이브 2d, 모션 따는거 선전하는 내용도 좀 보고,

 

각종 뽑기, 추첨에 참여하여 개같이 털린 후에 귀가전 마지막으로 마음의 양식을 좀 얻고자, 분명 섭종했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엥? 소리나게 멀쩡하고 잘나가는듯한 이터널 리턴과 넥슨의 돈나무, 던파 부스를 찾아가 보급 굿즈라도 타러 갔는데

 

이터리는 각잡고 자체 굿즈를 팔아먹으려고 나와서 그런가, 경품은 솔직히 별볼일 없는, 이벤트존 입장할 때 주는 종이 가방이

 

제일 좋은 수준으로 유저 아니면 굳이 받을 가치가 없어보이는 잡품들과 쿠폰을 주었고,

(잭팟이 여기서 터졌는지 1등상을 받았는데 아크릴 스탠드인 줄 알았던 게, 엥? 투명 PET??? 이뭔씹ㅋㅋㅋ 소리나는 개허접함에

뿜었다. 뭔지 벌써 가물가물하지만 차라리 2~3등이 나았다고 생각들만한 퀄리티! 그렇지, 아크릴은 돈받고 팔아야제..)

 

던파는, 그저 goat. 경품으로 교환해야하는 칩부터 '어? 이거 교환하지말고 그냥 들고갈까?' 생각 들게 만드는데

 

기본적으로 뿌리는 저 종이 모자나 클파부터 당첨 확률이 괜찮은 자잘한 굿즈까지, 정말 던파 알못인데도 '맛있'어서

 

행사내내 꼭 들려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고로 내일은 던파와 반다이남코, 그리고 놓쳤거나 망해버린 각종 추첨에

 

트라이/리트라이 해보고 시간남으면 오락실존에 가서 사람 엄청 쏠리는 리듬게임을 제외한 나머지를 신명나게 할 계획이다!

 

1일차 끝!